加 퀀텀 덴탈 기술 '커너리 시스템'
레이저 광선으로 충치를 조기에 발견·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 커너리 시스템 |
이는 한손에 들어오는 작은 레이저로, 저전력의 빛을 방출해 치아 표면의 발광도와 열을 측정함으로써 건강한 치아와 부식된 치아를 구별한다.
특히, 치아표면으로부터 5mm까지의 깊이에 50미크론 크기의 부식까지 발견할 수 있으며 매끈한 법랑질 표면, 뿌리부위의 표면, 씹는 면, 치아 사이, 충전물 주변까지 구석구석 관찰가능하다.
이에 퀀텀은 커너리 시스템이 육안관찰이나 X-레이촬영으로는 발견할 수 없는 충치까지 조기에 발견·치료하게 함으로써 치과치료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커너리 시스템은 향후 18~24개월간의 임상시험 후 2010년경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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