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페이스-메디코텍 최종업체로 선정

양사, 제휴통한 치과용 PACS 보급 가속화 전망

PACS 전문업체 메디페이스(대표 김일출, 이선주)와 치과용 통합 의료정보 솔루션 개발업체인 메디코텍(대표 고형석)이 강릉대학교 치과병원(원장 장범석) '치과용 PACS' 구축 업체로 선정됐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전략적 제휴를 통해 치과용 PACS 공급에 노력해 왔으며, 이번 강릉대학교 치과병원은 대학병원급 치과용 PACS로는 첫 번째 공동 설치 병원이 될 예정이다.

강릉대학교 치과병원 PACS 구축 프로젝트에서 메디페이스는 치과용 PACS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PACS 기반 기술 및 의료용 PACS와의 연계 기술 등을 제공하고 전반적인 영업 및 관리를 담당하며, 메디코텍은 치과병원을 위한 치과용 PACS 개발 및 설치, 운영 등을 맡게 된다.

메디코텍의 고형석 대표이사는 "국내 제일의 의료용 PACS 전문업체로서 메디페이스가 갖고 있는 축적된 노하우와 치과용 PACS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메디코텍의 기술이 접목되어 양사가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이번 강릉대 치과병원을 시발점으로 다른 치과대학병원과 대형병원의 PACS 도입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페이스 관계자는 "강릉대학교 치과병원은 구강진단 내과 및 예방치과, 구강병리과, 구강악안면방사선과 등 10개 진료과목과 12개 분야의 특수 클리닉 및 종합진료실을 운영하고 있는 치과종합병원"이라고 소개하고 "이번 강릉대학교 치과병원의 PACS 구축은 국내 최초의 대학병원급 PACS 구축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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