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암젠 일본법인 인수로 획득

일본 다케다약품(Takeda)과 다케다바이오개발센터가 진행 및 재발성 대장암 치료제 '벡티빅스'(Vectibix, panitumuma)의 승인을 후생노동성에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벡티빅스는 미국 생명공학회사인 암젠이 개발한 약물로, 일본에서는 암젠의 일본법인(현 다케다바이오개발센터)이 개발을 추진해 왔다. 벡티빅스는 다케다가 암젠의 일본법인 인수로 손에 넣은 신약후보물질로, 이번이 인수 후 첫 번째 승인신청인 셈이다.

벡티빅스는 완전 인간형 단클론 항체로, 상피세포증식인자의 수용체 결합을 저해함에 따라 종양축소효과를 나타낸다. 완전 인간형이므로 주사로 투여 중이거나 투여 후에 나타나는 과민반응이 적은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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