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외형 5배 신장...순위도 6~7위권 넘봐

한국엠에스디(대표이사 사장 폴 승우 리)의 금년 매출이 1,700억원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16일 한국엠에스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 매출 목표를 전년(약 1,100억원)대비 60% 신장한 1,750억원을 설정, 연내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6~7위권에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한국엠에스디가 올해 1,75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면 지난 1999년 매출규모(380억원)에 비해 3년만에 5배 가까이 외형이 급신장하는 셈이 된다.

랭킹 순위도 지난 99년 국내 전문약 시장 37위에서 2000년 17위, 2001년 10위 진입에 이어 올해안에 6~7위의 상위사로 도약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이 회사 대표품목인 [코자]와 [하이자](고혈압치료제)를 작년 270억 매출에서 올해 430억원 매출로 키우는 것을 비롯, *조코(고지혈-증치료제) 240억 *프로페시아(대머리 치료제) 170억 *포사맥스(골다공증 치료제) 200억 *바이옥스(골관절염치료제) 170억 *싱귤레어(천식치료제) 72억의 매출품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현재 허가절차를 진행중인 항진균제를 연중 발매, 신규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중외제약으로부터 판매권을 인수한 항생제 티에남, 고혈압 치료제 레니텍, 고지혈증치료제 메바코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초 충원된 50여명의 강화된 영업조직으로 종합병원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지금까지 미흡했던 클리닉 공략을 가속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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