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능동적 인재개발, 자격제도 다원화 목적

한국직업교육협회

미용관련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각종 민간기술자격을 수여하는 단체가 발족됐다.

이번에 창설된 (주)한국직업교육협회(회장 김형남)는 최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발대식을 겸한 미용분야 회원사 워크숍을 갖고 사업 계획과 이후 일정을 토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준 월드컵 준비위원장이 참석, 발대식의 축사를 맡았으며 한국직업교육협회 각 회원사와 노진태, 크리스기, 권홍, 강유스도, 이상배 등 국내 유명 미용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는 것.

한국직업교육협회측은 창립 계기와 관련, 최근 급변하는 세계 환경변화에 따른 다양한 산업계의 수요에 부응해 세계적인 직업교육 프로그램의 연구!개발을 통한 창의적!능동적인 인재개발을 실현하고, 자격제도 관리 주체의 다원화를 추구하기 위해 협회를 창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우선 미용관련 7개 분야(커트, 업스타일, 퍼머넨트, 헤어컬러, 네일 아트, 메이크업, 분장)의 1급 자격증을 협회에서 자격증 접수처 지정교육기관으로 인증한 전국의 33개 뷰티 아카데미를 통해 수여한다는 것.

또한 협회는 각 아카데미에서 자격증을 취득해 미용관련 강사가 된 이후에도 꾸준한 교육을 실시해 강사자질의 함양과 우수한 인적자원 양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취지를 갖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번 협회의 발족과 관련 김형남 회장은 {앞으로 한국직업교육협회는 우리나라 미용인의 기술력 향상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우수한 기술 도입 및 개발을 통한 교육기회의 증대, 미용 기술의 향상을 지원하는 차별적 기술표준 정립 및 자격증 발급사업을 실시할 것이며 우선 미용 관련분야를 시작으로 점차 미용에 국한되지 않고 기술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민간자격관리주체로서 자리 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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