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프라’ ‘심지아’ 日서 공동개발·판매

일본 오츠카제약(Otsuka)은 벨기에 UCB로부터 간질치료제 ‘케프라’(Keppra, levetiracetam)와 크론병 치료제 ‘심지아’(Cimzia, certolizumab pegol)를 자국에서 공동으로 개발·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오츠카는 일본에서 케프라와 심지아의 공동판촉에 나서는 한편, 효능추가에 대해서도 공동개발·판촉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양사는 오츠카가 판매하는 항혈소판제 '프레탈'(Pletal, cilostazol)에 대해 일부 의료기관에서 일정기간 동안 공동판촉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츠카는 이번 제휴로 UCB에 일시금을 비롯해 최고 1억1300만유로(약 1억7000만달러)를 지불하는 한편, 케프라와 심지아의 임상개발에 관한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케프라와 심지아는 내년 상반기에 일본에서 승인이 신청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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