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장애, PTSD, 인격장애도 각각 개정키로

일본정신신경학회

일본에서 사회불안장애란 명칭이 ‘사교불안장애’로 바뀌어 사용된다.

일본정신신경학회는 사회불안장애란 명칭이 다른 사람 앞에서 지나치게 긴장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은둔형 외톨이’ 등과 오해하기 쉽다는 점에서 사교불안장애로 바꾸는 등 오해나 편견을 가져오기 쉬운 용어를 개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외에도 △행동장애는 청소년기 절도나 폭력 등 문제적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가리키는데, 서툴고 동작이 부자연스러운 행위와 오해하기 쉽다는 점에서 ‘소행(素行)장애’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는 신체적인 상처 후의 심리적 증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어 ‘심적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인격장애는 성격장애를 가리키는데 인격 자체를 부정하는 인상이 있어 ‘퍼스널리티장애’로 변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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