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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협심증 새로운 약물치료 모색‘멀택’ ‘키나피드’-‘제너럭스’ 등 기대

그동안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했던 심방세동 및 협심증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모색되고 있다.

심방세동의 경우 유럽에 450만명, 미국에 220만명의 환자가 존재하며 고령화와 함께 2025년 미국에만 380명까지 증가할 전망인 가운데, 기존 치료제는 대부분이 20년 이상돼 효과가 미미하거나 부작용 위험이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현재 미국에서만 심방세동 및 부정맥 치료제 13개가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7개 제제가 3상 임상 이상 개발된 상태이다.

이중 최근 가장 주목되는 제제는 사노피-아벤티스(Sanofi-aventis)의 다채널 차단제인 ‘멀택’(Multaq, dronedarone)으로 칼슘, 칼륨, 염분 채널에 영향을 미치며 항-아드레날린 특성을 지니고 있다.

최근 임상(ATHENA)에서 표준치료와 병용했을 때 심방세동 환자의 심혈관 관련 사망을 30%, 부정맥 사망을 45%, 심혈관 관련 입원을 25% 감소시키는 등 전체 입원·사망을 24% 떨어뜨렸다. 사노피는 올 3분기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카디옴(Cardiome)의 ‘키나피드’(Kynapid, vernakalant)도 현재 승인심사를 받고 있다. 임상(ACT I) 결과 키나피드는 심방세동이 3시간~7일간 지속되는 환자의 51.7%를 90분 이내에 정상리듬으로 전환시켰다. 특히, 심방세동이 3~48시간 지속되는 환자의 경우 전환율이 62.1%로 가장 컸으며, 또한 전환되는데 걸리는 시간도 평균 11분으로 매우 빨라 주목된다.

또한, 최초의 항-부정맥 펩티드 유사체인 와이어스(Wyeth)의 ‘로티갭티드’(rotigaptide)도 1~2상 임상에 있다. 이는 심장 근육세포의 간극결합 전도도를 증가시켜 신호전달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자연적 리듬을 유지하게 해준다.

한편, 협심증 분야에선 미국에서 2006년 25년 만에 새로운 치료제로 승인된 ‘라넥사’(Ranexa, ranolazine)에 이어 4개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카디움(Cardium)의 ‘제너럭스’(Generx, alferminogene tadenovec)가 신계열 심혈관 생물제제로 기대된다.

제너럭스는 DNA-기반 성장인자 치료제로 임상에서 환자의 운동 능력 및 시간을 증대시켰고 협심증 중증도를 경감시켰다. 또, 한번 관상동맥내 주입으로 효과가 6개월 뒤까지 지속됐으며 치료환자는 수년 뒤에도 협심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적었다. 현재 심근허혈 및 협심증 치료제로 3상 임상이 진행 중이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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