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소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를 수입식물검역강화기간으로 설정, 수입농산물에 대한 식물검역을 강화한다.

병해충 활동이 왕성해 지는 여름철을 맞아 여행객들이 외국에서 들여오는 과일 등 수입금지품이 늘어나고 외래 병해충이 유입될 우려가 높아져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검역소는 밝혔다.

이 기간동안 화물로 수입되는 신선채소와 생과실 및 건초류 등에 대해 2인1조의 현장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수량도 2배로 확대하며 병해충이 부착되거나 수입금지품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는 농산물 등에 대해선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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