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별 고유 마케팅전략 통해 시장정착

전 제품 한국인 피부!모발 맞게 사전 시험
로레알 코리아 2002년 경영방침

로레알 코리아(대표 피에르 이브 아르젤)는 올 한해 주력 5개 유통망을 통해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여 한국 시장 정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은 국내 진출 5년 만에 이미 매출실적만으로는 국내 4위에 랭크됐다는 초고속 시장 선점에 근거한 것으로 이에 따라 올 한해도 유통별, 브랜드별로 제품 경쟁력을 가진 로레알의 신제품이 대거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로레알의 중요 유통채널은 백화점, 화장품 전문점, 헤어살롱, 대형할인점, 약국의 5개 라인으로 각 라인의 특성과 판매구조, 대상 소비자를 선별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실시함으로써 고속 성장률을 나타낼 수 있었다는 것이 로레알 측의 설명이다.

특히 로레알은 지난 2000년과 2001년에는 라 로쉬-포제, 비쉬, 슈우에무라, 키엘, 가르니에 등 많은 신 브랜드가 선보여 국내 시장에 효과적으로 정착했다고 말하고 기존 브랜드와 올해 진입할 신 브랜드의 관리에 가장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로레알에 따르면 올해의 중점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브랜드 고유의 마케팅 전략과 가격정책, 브랜드 포지셔닝 등 통해 각 유통별 효과적인 정착 *신제품 개발!혁신적인 포뮬러 통한 기존 제품라인의 레노베이션 기초로 지속적인 제품 혁신노력 *출시 전 한국인의 피부!모발 등에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한국인에 맞는 제품 출시 등 3가지를 표방했다.

또 유통망별로 주력 브랜드를 밝혀 백화점 주력브랜드에 랑콤과 비오템, 전문점에 로레알 파리, 마트로는 메이블린 뉴욕, 약국라인은 비쉬, 헤어살롱으로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에 각각 역점을 둘 계획이라는 것.
로레알 측은 올 상반기엔 최근 런칭을 시작한 키엘, 슈우에무라, 가르니에의 정착에 역점을 두며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서는 전라인을 통해 약 100여개의 신제품을 올 한해동안 내놓는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로레알 코리아의 매출목표액은 1,5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5% 신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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