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닛폰(大日本)제약이 연구개발(R&D)의 신속화와 책임의 명확화를
목적으로 이 달말 연구개발체제를 재편한다.

다이닛폰에 따르면 연구와 개발 양 기능을 총괄해 오던 연구개발본부를 의
약연구본부와 의약개발본부로 분할하고, 각 산하에 기획추진과 예산·인재
등 관리기능을 갖출 계획이다. 또 창약(創藥), 개발, 제품 등 단계별 3개 연
구소를 화학, 약리, 안전성, 약리동태, 제품 등 기능별 5개 연구소로 재편하
고, 이를 의약연구본부에 둔다는 것. 아울러 양 본부는 조직의 간소화를 위
해 총괄부 등 각 부의 산하에 있는 부(部)·실(室)을 폐지하고 그룹제를 도
입, 연구본부를 16그룹으로, 개발본부를 9그룹으로 나눈다.〈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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