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이어 유럽진출 목적 현지 합작사 설립 계획
일본 테이진파마(Teijin Pharma)가 해외에서 재택의료사업을 강화한다.
테이진파마는 우리나라에서 시장개척을 본격화하는 한편, 유럽에서는 올해 안에 현지기업과 합작회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지난 2006년 유유와 산소농축식 공급장치를 판매 및 대여하는 합작회사인 ‘유유테이진메디케어’를 설립한 데 이어, 미국에서는 올해 초 어소시에이티드 헬스케어 시스템즈(Associated Healthcare Systems, AHS)를 인수하고 현지에서 수면무호흡증후군(SAS) 치료기기 사업을 실시하는 등 해외 재택의료시장에 잇따라 진출해 왔다.
앞으로는 유럽에서도 일본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산소농축식 공급장치와 SAS 치료기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어서, 올 여름에는 현지 제약회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제휴를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테이진파마는 일본의 재택의료용 산소농축기 시장에서 약 6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SAS 검사 및 진단장치 등 시장에서 1위를 확보하고 있다.
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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