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백신-美 암·불임 연구시설 건축키로

독일 머크(Merck KGaA)와 사노피-아벤티스(Sanofi-aventis)는 잇따라 북미지역에 연구개발(R&D) 투자를 확장하기로 했다.

사노피는 캐나다 토론토에 9980만달러를 투자해 최신 백신 연구시설을 짓기로 했다. 여기에는 온타리오주 정부도 1371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건설은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시작하며 새로운 시설에서는 암백신 및 폐렴구균 등 소아백신을 연구할 계획이다.

사노피는 이미 2000년부터 해당 시설에 약 3억달러를 투자해 왔으며 이같은 투자는 2016년까지 세계 백신 수요가 2배 증가할 것에 대비한 전략이다.

한편, 독일 머크도 미국 보스턴 근교에 5000만달러를 투자해 연구시설을 짓기로 했다. 건축은 내년부터 시작해 2010년 완공될 예정이며 200명의 과학자를 고용해 암 및 불임치료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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