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믹스 압타머 제제 ‘ARC1779’

미국의 생명공학사 아케믹스(Archemix)의 신계열 항혈소판제인 ‘ARC1779’가 미국에서 혈전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TTP)의 희귀약으로 지정됐다.

ARC1779는 신계열 압타머(aptamer) 치료제로서 급성 TTP 등 폰 빌레브란트 인자(vWF) 매개성 혈소판 기능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2상 임상 중에 있다.

이는 40개 뉴클레오티드로 이뤄진 페길레이티드 압타머로, vWF와 결합해 이를 저해함으로써 혈소판 수치를 정상화하고 과도한 혈전형성을 막는다.

합성된 올리고뉴클레오티드인 압타머는 고도의 친화력으로 특정 활성 시간동안 타깃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어 새로운 치료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같은 압타머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아케믹스는 TTP외에도 항응고제, 항암제, 노인성 황반변성(AMD) 치료제를 임상개발 하고 있으며 이미 화이자(Pfizer), 머크세로노(Merck Serono), 다케다(Takeda) 등 9개 제약사에 관련 지적재산권을 라이선스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