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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약사, 제네릭 품질보다 ‘공급력’ 중시48% 제네릭 대체 불가 약 있다-86% 의사 'DAW' 지시 따라

드러그토픽스 조사

미국 약사들이 구입할 제네릭을 선택할 때는, 품질보다도 주문에 따른 적시의 공급가능성(product availability)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러그토픽스는 최근 미국의 체인 및 독립 약국 등에 약사 2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약사들이 제네릭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요건으로 △94%가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꼽아 △품질이라고 답한 90%를 능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상품공급의 지속가능성(consistency)이 86% △제약사의 평판이 82% △원가가 71%의 순으로 드러났다.

또한, 제네릭 제약사 중 제품 및 서비스 면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회사를 묻자 △65%가 밀란(Mylan)을 꼽아 1위로 선정됐다. 그 뒤로 △테바(Teva)가 53% △왓슨(Watson)이 48% △산도즈(Sandoz)가 38% △그린스톤(Greenstone)이 36%의 지지도를 얻어 5대 제약사로 꼽혔다.

한편, 약사의 48%는 제네릭으로 절대 대체 불가능한 약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의사가 처방전에 ‘쓰여진대로 조제할 것’(DAW)라고 명시한 경우 86%는 제네릭으로 대체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약사의 73%는 제네릭이 FDA로부터 AB등급(생물학적 동등성이 인정돼 교체가능한 품목)을 받았을 때 한해 대체한다고 답했고, 약물의 치료농도와 독성농도의 차이가 적은 NTI(narrow therapeutic index) 제제의 경우 66%가 일단 대체하지 않는 등 제네릭의 품질에 다소 우려를 나타냈다.

아울러, 제네릭 대체에 대한 장애물로는 63%가 환자의 거부감, 39%가 의사의 거부감을 꼽은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80%가 제네릭에 대한 환자 공동부담을 더욱 낮춰야 한다 △74%가 브랜드를 요구하는 환자의 공동부담을 높여야 한다 △38%는 제네릭 처방에 대한 의·약사의 인센티브를 늘려야 한다고 답했으며 환자교육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또, 약사의 대부분(80%)이 1차 도매상을 통해 제네릭을 구입하는 가운데, 54%가 제네릭 이름만으로 주문하며 나머지는 제약사 이름도 지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2%가 일정 금액의 제네릭을 구입할 경우 브랜드 제품을 할인받는 등의 금전적 인센티브를 받고 있었다.

덧붙여, 약사들은 소비자들이 제품의 특성, 차이 등에 대한 선호여부가 뚜렷하므로 도매상이나 제약사들이 이를 의식해야 한다며, 이같은 소비자의 취향이 있기 때문에 도매상이 공급 제네릭 제약사를 자주 변경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제약사에 △새로운 제네릭이 나왔을 때 자동적으로 공급해 줄 것 △라벨을 일관성 있고 분명하며 독창적으로 만들 것 △고객 서비스를 개선할 것 △저가를 고집하기 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할 것 등을 조언했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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