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판매 총괄회사 사장에 佛 판매회사 대표 취임

일본 쥬가이제약(Chugai)이 유럽 판매회사의 조직운영체제를 개편하고 현지 마케팅활동을 강화한다.

쥬가이의 유럽 판매체제는 1997년 영국에 설립한 ‘쥬가이파마 마케팅’(CPM)이 유럽 전역의 영업을 총괄하고 영국과 프랑스, 독일 3개국에 판매거점을 둬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금까지 구축해 온 유럽에서의 사업기반을 살리고 마케팅활동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CPM의 사장에 프랑스 판매거점인 ‘쥬가이파마 프랑스’의 대표인 알랭 클레죠가 취임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이상으로 유럽지역의 의료환경을 고도로 파악하고 분석해 전향적인 영업체제가 강화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유럽에서는 G-CSF 제제인 ‘그라노사이트’(Granocyte, lenograstim)와 위염 및 소화성궤양 치료제 ‘안텝신’(Antepsin, sucralfate)을 판매해 왔으며, 특히 이번 체제개편으로 그라노사이트의 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새로운 조직운영체제에 따라 현재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로 신청 중인 ‘악템라’(Actemra, tocilizumab)를 시장에 원활하게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