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EA, 폐·심장 질환 환자 금기-간손상 위험 추가권고

유럽에서 ‘벨케이드’(Velcade, bortezomib)와 ‘티사브리’(Tysabri, natalizumab)에 대해 경고가 권고됐다.

유럽의약품평가청(EMEA)은 벨케이드에 대해 급성 미만성 침윤성 폐질환 및 심막질환 환자에서는 부작용 위험이 효과를 능가한다며 사용금기를 권고했다.

또한, 기존의 폐 장애 경고를 한층 강화해 벨케이드 치료 전 흉부 X선을 촬영하고 환자별로 위험대비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티사브리에 대해서도 판매후 투여환자 가운데서 간손상이 보고됨에 따라 간손상 경고 추가가 권고됐다.

아울러, 의사는 티사브리 치료 환자의 간기능을 관찰하고 황달, 검은 소변 등의 간 손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상담후 심각하면 치료를 중단해야 한다.

EMEA에 의하면 티사브리 치료환자 중 29건의 간손상이 보고됐는데, 이중 2/3는 심각한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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