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의약품 안전관리시책 만전

양규환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1일 임오년(壬午年) 신년사를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 분야에서 불철주야 노력해준 식품·의약품·의료용구·화장품 가족에게 감사를 표했다.

양 청장은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모든 분들의 크고 작은 소망들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하고 “식약청도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먹고 마시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차원 높은 식의약 행정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양 청장은 이를 위해 새해에는 월드컵 등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한 식품의 제조·수입·유총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원료의약품신고제도(DMF)를 도입해 의약품을 원료부터 완제까지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의약품·화장품 표시제도도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생명공학산업과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및 의료기기 등 관련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그에 따른 각종 기준·규격도 국제화해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양 청장은 또 식약청을 2010년까지 미국 FDA 수준의 전문기관으로 육성한다는 '새 천년 복지비전 2010'에 따라 식품·의약품분야의 기능·조직·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확충해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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