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인 위상에 걸맞는 미용회관 재건축 적극 추진

11월 미용의 날 행사 규모와 내용 등 알차게 추진할 계획
신년사 강경남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국내 미용업계는 올해를 미용인들의 화합과 공중위생법 개정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며 우리나라가 선진 미용국으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한해로 삼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강경남 대한미용사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월드컵과 국가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대선이 있어 국가적으로 역사적인 한해가 될 올해 미용계도 전대미문(前代未聞)의 발전이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강회장은 지난해 중앙회는 9년만에 대의원 선거를 통해 집행부가 바뀌어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하나하나 개혁정책을 선보이는 등 지난해 미용사중앙회는 많은 변화를 거듭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1월에 열린 미용의 날 행사는 전국의 70만 미용인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줬으며 참석자 역시 다른 어느해 보다도 성황을 이뤘다며 우리나라 미용계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강 회장은 미용계의 가장 큰 축제라 할 수 있는 올해 미용의 날 행사를 지난해 보다 규모도 커지면서 보다 알차고 짜임새 있게 치러질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19대 집행부가 추진한 개혁정책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우선 70만 미용인들의 소망인 미용사법 제정 문제가 가시화되는 등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리고 협회나 미용인들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공중위생관리법이 개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아울러 70만 미용인들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미용회관이 세계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만큼 훌륭한 건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재건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회장은 미용계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올해가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한국미용이 선진 미용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강회장은 미용계의 성숙된 모습을 갖추기 위해선 다른 어느때 보다도 70만 미용인들이 미용계 발전과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 주어야 하며 중앙회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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