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 투자!!!바이오기업 인큐베이션 담당

기존 대덕의 [바이오커뮤니티], 경기도 용인의 [바이오메드파크], 의왕시에 있는 [바이오파크]에 이어 내년에 새로운 바이오커뮤니티 DCC 바이오넷(가칭)이 생긴다.

동양제철화학(대표 이복영)은 성남에 위치한 2500여평의 동양화학생명공학연구소 중 960여평을 바이오커뮤니티 DCC 바이오넷으로 탈바꿈해 바이오기업들에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DCC 바이오넷는 기존의 커뮤니티와는 달리 입주비 대신 바이오기업의 주식을 임대료로 받고 기존의 실험실 및 시설을 거의 무료로 제공해 바이오기업들이 자금걱정보다는 R&D에 집중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DCC 바이오넷 관계자는 {입주기간은 2년, 내년 3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며 현재 12개정도의 바이오기업들이 신청해 심사하고 있다}며 {벤처 기업의 기술 개발 능력과 대기업의 경영 및 투자 능력을 결합시켜서 생명공학 연구개발 네트워크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CC 바이오넷은 예비창업자, 창업 3년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시킬 계획이며 창업보육, 정보제공, 기술상업화 등의 기반이 약한 바이오벤처기업 인큐베이팅을 담당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DCC 바이오넷는 *생명공학소재사업 *단백질 분리 정제 및 연구용역 사업 *생명공학 창업 지원 *기업 고유 기술 연구 개발 *생명공학 기술평가 및 투자자문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DCC 바이오넷 김철 팀장은 {입주한 바이오기업들의 기업 및 기술 가치 등을 평가해 동양제철화학이 지원 할 수 있다}며 {바이오기업은 기술 개발에 힘쓰고 DCC 바이오넷은 그 기술을 가지고 상업화에 투자해 서로의 윈-윈 전략을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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