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재조합型 'GLP-1' 2010년 발매 기대

日 산쿄·산토리
일본 산쿄(三共)는 지난 26일 음료회사인 산토리가 개발 중인 유전자재조합형 제제 'GLP-1'을 코 흡입형 당뇨병 치료제로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산토리측은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2010년경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간이 본래 갖고 있는 생체내활성물질(펩타이드호르몬)인 GLP-1은 혈당치 상승시 췌장의 β세포에 작용함으로써 주로 간에서의 당 생산을 억제하는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거나, 당 생산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의 분비를 억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토리측은 GLP-1을 코로 흡입하는 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으며 현재 동물실험 중이라고 밝혔다. 또 코 흡입형 당뇨병 치료제가 판매되면 주사제에 비해 환자의 내원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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