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전선포식..전문점활성화 방안 제시

화장품전문점협회

전국화장품전문점협회(회장 송태기)가 회원확대와 전문점 전용브랜드 육성을 통한 전문점활성화 행보를 본격 추진한다.

▲ 전문점협회 송태기 회장
전화협은 오는 21일 화장품전문점 발전을 위한 ‘비전선포식’을 서울 상암동 월드컵 컨벤션홀에서 전국 화장품 전문점주 400여명과 제조사 및 외빈 100여명을 초청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로부터 전문점협회 회원 전용브랜드를 공동구매하는 방안 등 전문점활성화 대책이 집중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소비자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채 만연된 고질적인 전문점간 가격할인 경쟁, 마진위주 경영을 지양하고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위상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시판 화장품 유통의 중심축으로 거듭난다는 결의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현재 400여명 수준인 회원수를 앞으로 1500명으로 확대해 시판 유통단체로서의 대표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올 1분기 내에 전문점협회 회원 전용브랜드를 첫 출시하고 향후 2009년 상반기까지 국내 4대 화장품 제조사로부터 회원 전용브랜드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전념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은 비전도 공개된다.

아울러 전문점 매장 인테리어 및 전산화 자금 지원 관련 정부지원 내용, 회원전용브랜드의 인터넷 유출 방지 대책 등 자율정화 차원의 유통질서 확립 내규도 소개된다.

전문점협회 오흥근 사무국장은 “이번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전화협이 화장품 전문점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간 공동사업 수행을 통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부경, 대경, 호남, 충북지회 등 기존지회는 물론 서울, 경인, 강원, 제주지회 등 8도 지회 결성 등 조직정비를 2월15일까지 마무리해 명실상부한 시판 유통단체 대표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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