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2만불서 제품 호평 얻어 추가 선적

현지 유통 이다 료고쿠도社
도도화장품(대표이사 최규근)은 올해안으로 일본 화장품 시장에 [빨간통 파우더] 10만불 수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도도는, 일본 최대의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인 [이다 료고쿠도]社와 향후 5년간의 빨간통 파우더 공급 계약을 전격 체결하여, 동사를 통해 일본 전역 2백 50여개 백화점등 전문매장에 빨간통 파우더 3 종을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이에따라, 지난 11월 18일 올해 수출분 5만불의 계약물 가운데 1차로 2만불 어치를 첫 선적하였으며, 일본 현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자 이다社 측의 요청으로 선적 물량을 늘려, 올해 일본에 빨간통 파우더 10 만불 수출을 달성하게 된 것이다.

도도와 계약을 체결한 이다 료고쿠도社는 연간 매출액이 약 6천억원대에 달하는 일본 최대의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이며, 일본 현지에서 레브롱, 메이블린, 겐조, 브르조아 등 30여 개의 세계적인 브랜드를 수입, 판매하고 있다.

도도화장품은 이번 일본 수출을 계기로 WTO 에 새로 가입한 중국에도 지속적으로 화장품 수출을 모색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수출은 외국 글로벌 기업 등의 침투 및 유통구조 다각화 등으로 날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살아 남을 수 있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수출용으로 새롭게 제작된 빨간통 파우더 제품 단상자에는 모델 하리수 이미지를 삽입하였는데, 내년 초 일본 진출을 기획중인 하리수가 일본에서도 인기몰이를 성공할 경우 향후 일본 수출의 큰 호재로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백화점이나 슈퍼마켓, 약국, 편의점은 물론 소니 프라자(Sony Plaza), 로프트(Loft) 등의 화장품 전문 코너를 통해 도도 빨간통 파우더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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