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이닛폰
일본 다이닛폰(大日本)제약은 이미 간질치료제로 시판 중인 '조니사마이드'(zonisamide)를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내년 초 제1상 임상시험에 착수, 2006년 발매 전망.

조니사마이드는 경련을 일으킨 파킨슨병 환자에서 파킨슨병 특유의 제반 증상을 완화시킨 것으로 확인, 다이닛폰은 뇌내 도파민의 합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몇 개월 투여로 효과가 떨어지는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조니사마이드는 장기복용해도 증상완화 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다는 것.

이미 항간질약으로 판매 중이어서 안전성은 확보해 둔 상태이기 때문에 유효성 확인 시험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다이닛폰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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