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MP 인증 품질보증 체계로 브랜드가치 제고

인터뷰ㅣ이상천 엔프라니 공장장

“브랜드 가치는 마케팅 역량에 앞서 품질력이 기본이 돼야 합니다. 품질이 보증된 화장품 생산이 곧바로 회사 경쟁력 이지요”

CGMP 운영위원이면서 화장품협회가 주관하는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교육에서 쉽고 편한 강의로 매년 인기를 끄는 (주)엔프라니 이상천 공장장<사진>은 “EPS를 통한 품질경영이 고객가치를 실현하는 지름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EPS(Enprani Production System)는 일본 도요다 생산방식(TPS)을 엔프라니만의 고유한 생산방식으로 정착시킨 혁신적인 품질관리 체계로 다품종 소량생산, 생산리드 타임 단축, 공정불량 ZERO화 등 화장품 제조를 위한 초기단계인 원료칭량, 제조, 포장, 출하 등 모든 부문의 인위적인 오류를 방지하는데 역점을 둔 엔프라니 독자 품질관리 시스템이다.

엔프라니, 래스티안, 내추어비, 에스클라, 프라니엘, 고윤, 레티노에이트, 페라루크, 댄하버, 닥터힐다 등 엔프라니 대표브랜드는 모두 이 방식으로 생산된다.

엔프라니는 이들 브랜드를 중심으로 화장품전문점, 인터넷, 마트 등 전유통망에서 수익을 실현해 지난해 매출 550억원을 넘긴 중견 화장품 기업이다.

또 2000년 공장 설립 당시부터 CGMP 기준에 따라 공장을 설계하고 이후에도 CGMP를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품질보장을 위한 예방활동으로 ‘인위적인 오류의 최소화’, ‘미생물 오염 빛 교차오염의 방지로 품질력 확보’, ‘고도의 품질보증체계 확립’을 최고 경영자에서 모든 사원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상천 공장장은 "품질경영이야말로 제조원가를 낮춘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전임직원이 품질 우선주의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개선은 무한하다’는 생각으로 엔프라니 전브랜드 제조공정을 끊임없이 향상시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엔프라니 인천공장은 2001년 8월28일 CGMP 인증기업으로 지정된 이래 TPM 우수기업인상 및 경영자상, TPM 세계대회 경영자상, 대한민국 제조업 우수공장 인증, 환경친화기업 지정, 안전 무재해 인증, 생산혁신 세계대회 수상 등 공장의 성과를 소비자와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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