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토, 비엔비 중국 독점판매권 계약 체결

보령메디앙스 (대표 조생현)가 중국 유아용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 보령메디앙스 중국 판권 계약
보령메디앙스 해외사업부 이한우 상무(왼쪽)가 중국 윈윈사 대표와 닥터아토, 비엔비 독점판권 계약을 체결한후 악수하고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지난해 12월 30일 중국 윈윈(Win-Win)社와 세제, 유연제 등 유아용품인 닥터아토(Dr.ato)와 비엔비(B&B) 제품에 대한 중국 내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최소 구매금액은 4백만불(한화 38억원)이며, 메디앙스는 이를 발판으로 유아용품 전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5년 내에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보령메디앙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비엔비(B&B)와 닥터아토(Dr.ato) 유아용품을 중국 전역의 26개 성,직할시 A급 백화점과 유아전문 멀티숍(Multishop)에 1월 말경 런칭한다.

또한, 5월 경에는 국내 리뉴얼(Renewal) 신규 제품인 닥터아토(Dr.ato) 제품을 중국 화장품 허가를 통해 런칭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한국 유아용품의 본격적인 대 중국 진출과 메디앙스 닥터아토(Dr.ato) 제품시리즈의 최초 중국 본격 진출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계약을 맺은 윈윈(Win-Win)社는 중국 내 베이비 카시트(Baby Carseat) 생산 1위 기업이다.

메디앙스는 이번 계약으로 중.저가 시장이 형성된 베이비 제품시장이 중국의 빠른 경제성장과, 올림픽 특수에 따른 경기상승과 소비수준 향상으로 새로운 프레스티지 시장이 형성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령메디앙스는 이번 중국 내 독점판매권 계약과 동시에 지난해 12월 30일 보령상해사무소를 개설했다.

해외사업본부 이한우 상무는 “그동안 모기업인 보령제약 위주의 대 중국 비즈니스에서 보령제약그룹 전체의 중국 비즈니스 기능을 갖춘 사무소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