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정보 명시 불구 자주 간과돼…발견시 투여 중단 고려해야

FDA

미국 FDA는 골다공증약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와 관련된 심각한 근골격통 위험에 대해 주의를 촉구했다.

이미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처방정보에는 근골격통 부작용 위험이 명시돼 있지만 종종 간과되고 있다는 것.

FDA에 따르면 근골격통은 비스포스포네이트 투여후 며칠에서 길게는 수년 뒤에 발생할 수 있으며, 약 중단후 증상이 금방 사라지기도 하지만 지속되는 수도 있다.

따라서, 의료진은 이같은 증상이 발견될 경우, 비스포스포네이트 투여를 일시 또는 영구적으로 중단할 것을 고려해야 한다.

FDA는 이같은 근골격통의 위험요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며, 6개월 후 이에 관한 안전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에 언급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로는 '포사맥스'(Fosamax, alendronate), '아클라스타'(Aclasta, zoledronic acid), '조메타'(Zometa, zoledronic acid), '아레디아'(Aredia, pamidronate), '악토넬'(Actonel, risedronate), '디드로넬'(Didronel, etidronate), '스켈리드'(Skelid, tiludronate), '본비바'(Bonviva, ibandronate)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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