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길 장관·이경호 차관 등 참여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보건복지부와 산하 기관 간부와 직원 2,000여명(연인원)이 장기기증 및 화장(火葬) 서약을 했다.

복지부는 본부 및 산하기관 간부·직원 2,040명(장기기증 983명, 화장 1,057명)으로부터 장기기증과 화장 희망 서약서를 받아 18일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국립의료원과 한국장묘문화개혁범국민협의회 등 유관 기관에 전달했다.

복지부의 이번 장기기증 및 화장 서약 캠페인에는 김원길 장관과 이경호 차관, 강윤구 기획관리실장, 신언항 사회복지정책실장 외에 산하 기관장과 국·과장급 간부 상당수가 참여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장기기증과 화장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벌였다”며 “앞으로 이같은 서약 운동에 일반 국민도 동참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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