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 사이언스, 마누카꿀 함유돼

FDA

미국 더마 사이언스(Derma Sciences)의 꿀 함유 드레싱인 ‘메디허니’(Medihoney)가 FDA로부터 승인을 얻었다.

메디허니에 함유된 마누카꿀은 은이온과 비슷한 항균효과가 있지만 독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상에서는 표준 하이드로겔 드레싱에 비해 상처 치유 및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구균(MRSA) 감소 효과가 뛰어났다.

이번에 승인된 제형은 수성콜로이드 드레싱으로 상처의 수액과 접촉하면 젤을 이뤄 습윤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치유를 돕는다. 또한 상처의 산성도를 낮춰 단백분해효소를 조정해 상처에 산소를 확산시키며, 드레싱에 포함된 당분의 강력한 삼투작용으로 주변조직의 수액을 배출해내 상처가 항상 림프액에 젖어있게 만듦으로써 괴사조직, 딱지, 조직파편 제거에 도움을 준다.

더마 사이언스는 뉴질랜드의 콤비타(Comvita)로부터 꿀 기반 상처 드레싱 기술을 도입해 메디허니를 개발했으며 현재 패드, 시트, 튜브형 등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돼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