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석 전 LG생활건강 화장품연구소장 영입

▲ 코스맥스 이경수 대표이사
화장품 ODM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 이경수)가 ODM 업계 최초로 한방화장품연구소를 설립하고 한방을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

충남대학교 내에 설립되는 코스맥스 한방화장품연구소는 앞으로 신소재를 기본으로 해 최첨단 나노 및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의 한방 화장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게 되는데 윤명석 전 LG생활건강 화장품 연구소장이 고문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방 화장품 연구소를 별도로 설립해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 불고 있는 한방화장품에 대한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이를 장기 성장 동력으로 가져간다는 취지다.

업계는 현재 국내 한방 화장품 시장이 매년 15%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5.3%가 성장한 9,0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했고, 올해에는 약 7.8% 성장한 9,7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런 고속 성장세를 보이는 한방 화장품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할 한방화장품 연구소를 별도로 설립하여 보다 차별화된 한방 기술력을 확보하여 점차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한방화장품연구소를 통해 중장기 연구 계획을 통해 독자적인 원료 및 새로운 제형 개발에 전력해 다양한 종류의 한방 화장품을 고객사에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유럽이나 미주 지역에서 한방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맞춰 해외의 화장품 원료 개발 회사와 협력해 전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전초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경수 대표이사는 “한방 화장품 연구소를 설립한 것은 국내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전세계를 타깃으로 한 것”이라면서 “연구소 설립으로 지금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회사에 대한 한방 화장품 수출 상담도 보다 빨리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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