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수탁제조업교류회 20일 심포지엄 개최

대한화장품수탁제조업교류회(회장 윤동한)가 제1차 심포지엄을 오는 20일 오후3시 팔레스호텔 12층 라일락룸에서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지난해 11월15일 화장품 업계 품질적 기반과 기술적 발전을 목표로 창립된 교류회가 설립 1주년을 자축하는 의미로 열리는 행사로 13개 회원사, 화장품조합, 식약청,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화장품 산업의 제도적 발전 방안(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황순욱 박사) △일본 화장품수탁제조업의 현황 (일본콜마) △국내 화장품수탁제조업의 발전 방안(하나코스 안태우 대표) 등이 발표된다.

화장품 OEM 교류회 김승중 총무간사(제니코스 대표)는 “화장품 수탁제조 관련 업체가 범람하고 화장품 시장이 유통업체가 주도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화장품 OEM/ODM 업체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법규와 제도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로 교류회가 창립됐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이 양극화 추세를 보이는 화장품 OEM 업계의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화장품수탁제조업 교류회 회원사는 현재 한국콜마, UCL, 화성화학, 코스메카코리아, 제니코스, 나우코스, 제닉, 코바스, 나투젠, 제니스, 엘디아(테라코스), 에버코스 등 13개사다.

이 교류회는 초대 대표간사로 한국콜마 윤동한 대표가 선임됐으며, 총무간사는 제니코스의 김승중 대표, 대외협력 간사는 UCL의 이지원 대표, 감사는 화성화학 유경훈 대표가 각각 맡고 있다.

교류회 주요 사업내용은 △화장품에 대한 정보교환 △화장품 및 당 업계에 관한 연구회, 세미나 개최 △관련업계 단체와의 교류 △회원의 친목도모 △기타 회의 목적 달성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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