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조직통합, 가격 품질 경쟁력확보 주력

▲ 코스맥스 이경수 대표이사
화장품 ODM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 이경수)가 고객만족 토털서비스 구축을 통한 명품화 전략 등 뷰티전문 글로벌 기업 도약 행보를 본격화한다.

최근 계열사인 기능성 용기 전문 기업 ‘쓰리애플즈코스메틱’와 자사 마케팅 조직을 통합하고 화장품 생산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도 바로 이런 맥락이다.

화장품 ODM 기업의 내용물 위주 서비스라는 한계를 넘어 기능성 용기부터 완제품 생산 까지의 전 과정을 코스맥스에서 모두 해결하는 논스톱 토털 서비스 체계를 추축해 고객사 만족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특히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내용물, 용기, 디자인, 사용감, 사용편리성, 품질에 만족하는 동시에 가치를 느끼도록 코스맥스 생산 전브랜드의 ‘명품화’를 추진해 코스맥스 생산브랜드의 가격 및 품질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금년 인수한 건강기능식품 ODM 전문기업인 ‘일진제약’을 통해 LOHAS(Life Of Health And Safety)를 기본이념으로 먹고 바름을 통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종합뷰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국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상해 공장 준공식을 내년 1월18일 개최하고 북경 올림픽 이후 시장사이즈 확대가 기대되는 중국 및 동남아 시장 공략 등 해외진출 확대를 통한 글로벌 기업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산이다.

코스맥스 이경수 대표는 최근 출입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년이 일진제약 소망화장품 공장 및 미샤 지분 인수, 상해공장 완공 등 외형성장에 주력한 한해였다면 앞으로는 이들 인프라를 바탕으로 브랜드 명품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제한 뒤 “화장품 영역을 넘어 치약 등 의약외품 공급을 위한 생산시설 구축 경영도 동시에 추진될 것”이라고 말해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다각화를 지속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키워드

#코스맥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