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디스파마 '아티어'…불일치 골수 이식가능

네덜란드 키아디스파마(Kiadis Pharma)의 이식대숙주병(GvHD) 예방제 ‘아티어’(ATIR)가 FDA로부터 희귀약 지정을 받았다.

아티어는 환자의 신체를 공격하는 기증자 골수의 특정 동종항원에 반응성이 있는 T 세포군만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감염 및 종양과 싸울 수 있는 유익한 면역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처럼 GvHD를 예방하고 이식후 신속하고 안전하게 면역재구성이 일어나게 해줌으로써, 환자는 골수가 맞지 않는 기증자로 부터도 이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식후 면역억제제를 쓸 필요도 없게 된다.

키아디스는 내년에 아티어스에 대한 3상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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