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442' 혈전성 색전증 치료제로 개발 추진

일본 다케다약품(Takeda)은 혈전치료 후보물질인 ‘TAK-442'의 2상 임상시험을 최근 구미에서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다케다는 이를 주요 개발분야인 항당뇨제, 강압제에 이어 생활습관병 분야의 주력품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TAK-442는 혈류 속에 생긴 혈전이 말초혈관을 막아 뇌경색 등을 일으키는 혈전성 색전증 치료제로서 개발이 추진된다. 이 분야는 제약회사들이 개발을 이미 추진하고 있지만 시장규모가 크기 때문에 유효성과 안전성이 우수하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다케다는 지난달 말에 FDA로부터 고용량 시험중지와 저용량 추가임상 실시를 요구받은 고지혈증 치료물질인 ‘TAK-475'에 대해 최고 매출이 1000억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해 왔으나, “고용량이 제외되면 매출은 격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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