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위탁생산, 물관리 규정 등 매뉴얼 설명

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가 주관하는 2007년도 제16차 CGMP 교육이 지난 31일 경기도 이천 (주)마임 비전 빌리지 연수원에서 시작됐다.

11월2일 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리아나화장품, 한국화장품, 엔프라니 등 62개 화장품 업체 공장 및 연구소 실무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김재완 CGMP 운영위원장, 박만기 서울대 교수 등 CGMP 운영위원들이 교육 참석자들에게 화장품 제조 공정, 물관리, 제품표준서, CGMP 품질 매뉴얼, 제3차 위탁생산, 부적합품, 품질기록 관리 등 현행 CGMP 규정 관련 실무 사례에 대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재완 CGMP 운영위원장은 “CGMP는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국제기준”이라면서 “ 정부가 미국, 일본, 중국 등과 화장품 분야 FTA 체결을 앞둔 상황에서 CGMP 기준에 따른 화장품 생산이 뒷받침 될 때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교육 배경을 설명했다.

교육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성재 심사 평가위원, 식약청 화장품평가팀 최상숙 팀장,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 등이 강사로 나와 화장품 제조ㆍ품질관리, 사후관리, 화장품 소비자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교육을 진행하는 CGMP 운영위원은 아모레퍼시픽 손태오 사업장장, LG생활건강 정성운 공장장, 코리아나 류성철 공장장, 한국화장품 권용민 공장장, 엔프라니 이상천 공장장, 나드리 윤화중 생산본부장, 한국콜마 주진호 공장장, 코스맥스 손의락 공장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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