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동물 형질 검정 연구기법 개발

연세의대 임상센터 양영호 소장 주축
연세의대 임상연구센터가 최근 유전자의 기능을 해석하여 질병의 원인을 밝히는 Post-genomic 시대의 핵심기술의 하나인 '형질전환 마우스' 개발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 연세의대 임상의학연구센터(소장 양영호)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센터 4층 강당에서 'Post-genomic 시대 형질전환 마우스 제작 성공'을 주제로 관련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양영호 임상의학연구센터소장의 인사, 김세종 의대학장의 축사, 김동구 센터 실험동물부장의 경과보고, 성제경 교수의 형질전환동물제작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연세의대는 지난 1999년부터 형질전환 마우스 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작년 3월 양영호 교수가 센터 소장으로 부임하면서 형질전환 마우스 개발을 기획 사업으로 선정, 적극 추진하여 결실을 거두게 됐다.
동센터는 형질전환 마우스개발을 위해 양영호 소장과 김동구 실험동물부장, 성제경 실험동물부 책임교수를 중심으로 임상연구센터 6층에 형질전환 동물실험실을 설치한데 이어 2001년 1월부터 미세 수정란 조작을 시행하였고, 2001년 4월 최초로 처음으로 DNA가 삽입된 형질전환 마우스 1종을 성공했다.
그 이후 2001년 12월 현재 4종의 DNA에 대한 형질전환 마우스를 개발 했으며, 현재 유전자 변형동물의 형질을 검정 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기법을 개발 중에 있다. 이상만 기자 smle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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