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와 애경 등 업체 잇따라 가세

피부 보습과 영양제품 등이 주류

건조한 가을철, 찬바람에 푸석푸석해지는 피부와 거친 모발을 보호하기 위한 코리아나화장품 '에센셜 엔시아 스페셜' 과 애경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 등 신제품이 속속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코리아나 화장품(대표 박찬원)은 100% 천연 에센셜 오일이 피부에 보습, 영양을 주는 '에센셜 엔시아 스페셜 릴랙싱 피토- 오일 위드 카포시움'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100% 천연 허브 오일인 ‘카포시움 에센셜 오일’이 들어있어 피부에 풍부한 보습감과 영양감을 부여해 건성 피부에 활력을 주고, 천연 식물성 오일이 지닌 향균 및 항염 효과로 여드름과 뾰루지 등 지성 피부의 고민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나 화장품은 또 에센셜 엔시아의 런칭과 함께 12월 13일까지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랩퍼스 파라다이스', '갈갈이 패밀리' 등 3편의 공연 관람객에게 주력 제품인 ‘에센셜 엔시아 비타톡스 아이크림’을 증정해 젊은 소비자들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애경(대표 최창활)은 프리미엄 샴푸로 건조한 가을에 승부수를 던졌다. 애경은 프리미엄 샴푸 브랜드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에서 헤어에센스와 헤어마스크 등 헤어관리 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백에센스'는 동백 오일 성분이 모발 표면에 막을 형성하고 석류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로 수분 손실을 막고 잦은 드라이와 염색으로 손상된 모발을 보호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머리가 건조하거나 푸석거린다고 느낄 때 샴푸 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여성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반응이다.

'프리미엄 헤어마스크'는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 린스보다도 5배 강화된 울케라틴 성분과 강력 보습성분인 히알루론산나트륨이 함유돼 뻣뻣하고 푸석거리는 머릿결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주는 게 장점. 또 코팅력이 강해 모발에서 수분과 영양분이 쉽게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 모발의 부드러움을 유지시켜 여성들의 고민을 덜어줄 전망이다.

이승은 코리아나화장품 미용연구팀 과장은 “지성 피부는 영양이 피지 분비량이 많을 뿐 오히려 영양분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식물성 오일을 사용한 스폐셜 관리가 필수”라며 “카포시움은 세포의 기능을 활성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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