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플레이스 스타상품 비중확대로 매출 증대

▲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샵 휴플레이스
아모레퍼시픽은 신개념 화장품전문점 휴플레이스에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등 자사 스타상품 판매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 운영하는 신개념 화장품전문점 '휴플레이스(Hueplace)'가 소비자 중심 전문점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2004년 7월 첫 선을 보인 휴플레이스(www.hueplace.com)는 현재 전국에 950여개 매장을 운영중인데 회사측은 이 매장을 다양한 뷰티체험과 카운셀링을 통해 소비자 요구를 한번에 만족시키는 전문점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등 스테디셀러 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판촉비, 물류비 개선, 고객 관계 강화로 점포당 매출 성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채널 다각화, FTA, 프랜차이즈형 브랜드샵, 인터넷 오픈 마켓 성장 등 화장품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백화점, 방문판매, 마트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시판 전문점 경로의 경쟁력을 고객 서비스를 중심으로 강화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산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매스 브랜드 매출 중 30% 정도를 휴플레이스를 통해 뽑아내고 있는데 앞으로 포스 시스템을 이용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고객관리와 판매분석을 통해 경영 효율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또한 휴플레이스의 점포 당 성장률 증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판매 방법 및 가치를 개발해 소매영업력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여기에 고객관리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활동 및 제휴이벤트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과 프로모션 활동도 강화하는 한편 휴플레이스만의 특장점이라 할 수 있는 전문 카운셀링 등 차별화된 현장 판매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권영소 부사장은 “앞으로도 휴플레이스가 변화된 시장 상황에 한층 빠르게 대응해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전문점으로 진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제안과 지원을 계속해 휴플레이스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