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협회, 한국관 구성 수출상담 업무 등 지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가 ‘2007 홍콩 미용 박람회(COSMOPROF ASIA 2007)'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한다.

전 세계 36개국 화장품, 향수, 두발, 피부미용 관련 1258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홍콩 컨벤션 엑시비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화장품협회는 박람회 참가 업체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하고 현지 바이어 및 에이전트를 상대로 구매 및 수출상담 업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람회 참가업체는 이지함화장품, 제닉, 네오팜, 리스앙쥬, 조이코스, 참토원, 에버코스, 코스웰, 네비스화장품, 베베코, 아로코스메틱 등 24개 기업이다.

협회는 한국관을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들의 바이어 발굴 및 수출상담 활동을 측면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KOTRA가 지원하는 ‘사이버카페’를 별도로 운영해 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국내 기업들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구매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KOTRA로부터 기본부스 임차료 전액 및 장치비 일부를 지원받는데, 추가 장치비 및 임차비용은 참가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이번 박람회 한국관 전시규모는 344.25㎡로 여기에는 24개 국내 기업 전시관과 함께 화장품협회, KOTRA 부스가 포함된다.

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1개 업체가 늘어난 규모로 국가관이 구성된다”며 “업체별로 별도의 기업관을 구성해 참여하는 기업도 있어 실제 참여업체는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현지 법인, 에이전트를 확보한 대기업 보다 에이전트나 바이어 발굴 목적으로 참여하는 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점이 특징”이라면서 “우리나라 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을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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