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형 화장품 피부전문 의약품 개발에 집중

▲ 한국콜마 전문지 기자 조찬회
윤동한 회장이 화장품 제약 전문지 조찬회에서 유기농 경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화장품 의약품 연구개발 생산전문 기업 한국콜마(회장 윤동한)가 뷰티&헬스 케어 ODM/OEM 전문기업 행보를 본격화한다.

18일 팔래스 호텔에서 윤동한 회장, 강세훈 화장품 부문 대표, 조홍우 제약부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문지 조찬회를 가진 것도 이런 맥락이다.

이날 행사는 윤동한 회장이 18년 경영철학을 담은 ‘유기농경영’에 대해 설명하고 화장품 제약 부문 대표이사가 사업계획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세훈 화장품 부문 대표는 “신소재, 신제형 화장품 포뮬라 개발을 위해 대학, 기관 등과의 기술저변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신기술 개발은 물론 기존 기술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한 제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전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홍구 제약부문 대표는 “ 한미 FTA, 신약가 정책, 성분명 처방, GMP 차등화, 밸리데이션 문제 등 제약 업계를 둘러싼 환경 변화로 업계 자연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이 같은 정책변화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콜마를 중견 회사로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6년 제약회사 영업, 개발 근무 노하를 살려 내외용액제, 과립, 정제 등 의약품 개발, 생산을 전문화해 피부전문 의약품 등 제약업계의 새로운 전문화 사업의 길을 열어가겠다는 설명이다.

윤동한 회장은 “임직원 스스로가 경쟁력을 보유해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고 이끌어가는 과정이 바로 유기농 경영”이라면서“유기농 경영을 핵심 키워드로 한국콜마 향후 성장 동략을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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