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5억달러로 성장…치료 각단계에 기기 활용돼

美 AdvaMed 연례모임

줄기세포 등 세포치료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서 의료기기 회사에 큰 성장기회로 다가올 전망이다.

최근 개최된 미국 의료기술개발기업협회(AdvaMed) 연례모임의 21세기 의료기술 세션에서 세포분류기기 회사인 사이토놈(Cytonome)의 리디아 빌라-코마로프 회장은 이같이 관측했다.

회장은 최근 세포치료가 여러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것으로 증명되고 개발에서 시술단계로 접어들며 급속히 상업화됨에 따라 세포치료시장은 2016년까지 85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가운데 의료기기는 세포치료의 각 단계 즉, 진단-세포추출-세포처리-치료제 전달-효과관찰 마다 필수적인 만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이같은 추세가 의료기기 산업에 유리한 성장기회라는 설명.

아울러, 세포치료의 영역은 심장질환, 신장장애, 당뇨, 신경계장애, 자가면역질환, 암 등으로 광대하다는 점도 가능성으로 주목된다. 이와 관련, 최근 FDA는 연골손상 및 골수이식에 대한 성인줄기세포 치료를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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