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 상권 확대, 매장 운영 효율성 제고도 추진

아모레퍼시픽 김동영 이니스프리 사업부장 밝혀

▲김동영 이니스프리 사업부장
“이니스프리 매장 100호점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국내 최고 자연주의 허브 브랜드 이미지를 심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아모레퍼시픽 김동영 시판 이니스프리 사업부장은 최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니스프리 매장수 확대와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동영 사업부장은 “이니스프리 허브 스테이션이 다른 브랜드샵 보다 후발 주자인 만큼 초기에는 브랜드샵 경쟁 심화로 가맹점 확대에 어려움을 겪은 것도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핵심상권 뿐만아니라 변두리 상권에도 매장을 오픈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추진해온 중심상권 중심의 가맹점 정책을 탈피해 앞으로는 부심상권으로도 가맹점포를 확대하는 정책으로 브랜드력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금년 상반기에 추진한 매장 및 브랜드 리뉴얼이 가맹점 확대로 나타나 5개월 동안 40여개 매장이 오픈하는 등 성장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금년내로 5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하고 내년 1분기까지 총 15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하는 등 매장수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맹점 확대 정책과 동시에 점포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점포당 월평권 매출 규모를 5000만원대로 끌어올리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면서 “ 로드샵과 마트 등으로 이원화된 브랜드를 통합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일 생각”이란 입장을 표명했다.

김 부장은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가치보다 가격대가 저렴한데 비해 높은 품질력이 이니스프리 성장 배경이 아닌가 싶다”면서 “자연을 담은 소박한 그릇을 상징하는 새로운 BI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주는 매장 운영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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