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9번째…베네룩스 3국 판매거점 활용

일본 에자이(Eisai)가 최근 벨기에에 의약품 판매자회사를 설립했다.

에자이 벨기에는 유럽 총괄회사인 에자이 유럽의 자회사로서, EU 가운데 6위의 시장규모를 보유하는 베네룩스 3국(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에서 의약품판매의 거점으로 활용하게 된다.

여기서는 향후 항간질약 '조네그란'(Zonegran, zonisamide), 중증 만성동통 치료제 ‘프리알트'(Prialt, ziconotide)를 중심으로 판매활동을 전개하며,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아리셉트'(Aricept, donepezil)에 대해선 벨기에와 룩셈부르크 2개국에서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에자이는 벨기에에 판매자회사를 설립함에 따라 유럽에서 9개 판매자회사를 갖게 됐으며, 이로써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17개국에서 자사가 직접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