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원장 심윤상)은 오는 13일 원자력중장기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제5회 원자력병원 핵의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서울의대 등 국내 8개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핵의학 연구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가 참석, 방사성의약품 개발 성과 등 최신 연제 22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의대 정재민 교수의 '지방산 대사 영상용 F-18 표지화합물의 합성 및 생체내 분포 연구'를 비롯해 '가속기를 이용한 의료용 PET 핵종 개발', '암의 조기진단과 난치성 각종 질병 진단에 사용하는 방사성의약품의 개발' '양전자 단층촬영기(PET)를 이용한 임상연구 결과' 등이 연제로 마련됐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5회 핵의학심포지엄은 지난 3년간 과기부가 원자력중장기연구개발사업으로 지원한 핵의학 연구결과를 평가하고, 연구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국내 핵의학연구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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