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생산 기준 충족하는 준비 갖춰

코스맥스(대표 이경수)는 국제인증기관인 이탈리아의 체르멧(CERMET)으로부터 OHSAS 18001(Occupational Health & Safety Assessment Series직장보건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OHSAS 18001'은 노르웨이, 영국, 프랑스 등의 세계 인증 표준기관들이 공동으로 고안한 것으로 기업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개선함으로써 조직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이다.

코스맥스는 이로써 ISO 9001(품질경영)/ISO 14001(환경경영)/호주연방의약품관리국의 GMP 인증에 이어 글로벌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친 셈이다.

코스맥스는 약 8개월간의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인증 받은 OHSAS 18001 안전보건시스템은 화장품 ODM/OEM 기업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품질과 환경, 산업보건에 관한 국제 규격의 모든 인증을 획득한 기록을 세웠다.

체르멧 관계자는 ”코스맥스는 화장품 생산과 관련되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방지 및 직장 내 보건 안전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이 인정돼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가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향후 작업장 내의 위험요소파악 및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재해 사고율이 확실히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우선시 하는 작업환경 조성으로 상호 신뢰감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 이경수 대표이사는 “동남아시아에서 벗어나 유럽이나 미국 등의 화장품 선진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각종 준비 작업이 이번 OHSAS 18001 인증 획득으로 끝났다”면서 “이제 전세게 어느 곳에나 코스맥스가 만든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고, 보다 적극적으로 세계 진출을 해 제2의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맥스는 소망화장품이나 아모레퍼시픽, 더페이스샵, 에이블씨엔씨와 같은 국내 고객사뿐만 아니라 존슨앤드존슨과 메리케이 등과 같은 해외 고객사에 대한 매출 증가 등으로 올해 약 7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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