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경 회장 공동집필.. 국가자격 길라잡이 역할 기대

▲ 피부미용 실기교본 출판 기념회
피부미용사회중앙회 조수경 회장, 직능단체총연합회 오호석 회장 등 귀빈 피부미용실기 교본 출판 기념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회장 조수경)가 지난 18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동강홀에서 ‘피부미용실기교본’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피부미용실기교본은 조수경 회장 등 피부미용사회 회장단 및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공동집필한 단행본으로 내년부터 노동부가 실시하는 피부미용국가자격 검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시험준비 방향을 제시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피부미용 국가자격 인증시험 수검자들이 갖춰야할 준비물, 복장상태는 물론 클렌징 , 피부분석, 눈썹정리, 손을 이용한 얼굴마사지, 팩, 손을 이용한 전신마사지, 제모, 메니큐어, 발반사 마사지 등 기술적 테크닉을 올 컬러 이미지와 함께 수록하고 있다.

특히 전동브러시, 프리마돌, 스티머, 흡입기, 초음파기기, 갈바닉기기, 저ㆍ고주파기기, 적외선램프 등 각종 피부미용 기기를 이용한 안면관리 기기의 기본원리와 안전하고 정확한 기기작동 방법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공동 저자인 조수경 회장은 기념사에서 “보건복지부의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과 노동부의 피부미용 국가자격 종목 신설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피부미용 국가 검정이 실시된다.”면서 “피부미용 산업이 제도권으로 유입되고 미용사 자격시험이 피부미용과 일반미용으로 분리 시행되는 만큼 35만 피부미용인들이 지혜를 모아 대처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 사단법인 단체 설립 허가에 이어 전문피부미용인 인증시험을 위한 실기교본을 출판한 것을 매우 의미있는 일로 생각한다.”면서 “피부미용 분야 10년 이상의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현장ㆍ교육ㆍ검정기준에 따라 이론과 실무 중심으로 편집한 이 책이 피부미용 국가자격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 정부의 단체설립 허가와 피부미용 국가자격 제도 신설 정책은 피부미용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정부가 인정한 셈”이라면서 “피부미용 실기교본이 피부미용 산업 100년사에 남을 역사적인 책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부미용 실기교본 저자는 조수경, 주명숙, 이연화, 최성임, 오치화, 김혜숙, 문완묵 등 23명이다.

출판기념회에는 피부미용사회 회장단 및 지회 임원, 직능단체총연합회 오호석 회장, 공중위생단체연합회 김진용 회장, 숙대 평생교육원 김성택 교수, 부산여대 김준한 학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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