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코리아 통합 사실상 마무리, 부경지회 현판식도

화장품전문점협회(회장 송태기)가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사코리아와 단체 통합 실무 협상을 진행하는 한편 부산경남 지회 사무실 이전식을 잇따라 개최하는 등 시판 화장품 대표 유통단체로서의 입지 강화 행보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점협회와 코사코리아 통합 추진 실무위원회는 최근 대전에서 모임을 갖고, 통합 단체 출범시기, 재정운영 방안, 지회 구성 등 민감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이자리에서 11월말 통합단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현회장단 임기를 금년 12월말 까지 제한하되, 통합 단체 회장은 선거를 통해 선출키로 했다.

또한 단체 통합방식을 현재 50여명에 이르는 코사코리아 회원들이 전문점협회 각 지회에 개별 가입하는 방식으로 추진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점협회가 명실상부한 국내 시판 화장품 유통을 대표하는 단체로 입지와 위상을 강화하고 재정립하는 토대를 마련한 의미있는 결정이다.

전문점협회는 이 같은 단체 통합 업무와 함께 최근 부산 경남지회 사무실 이전식도 개최하는 등 멸종위기에 처한 전문점 살리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 자리에는 나드리화장품 한태수 대표, 코리아나화장품 장영기 전문점 팀장, 엔프라니 윤용호 이사, 나드리화장품 차석희 이사, 한국화장품 권용준 시판전략팀장, 참존 황지훈 팀장, 코스라인 권오성 대표 등 업계 관계자 수십명이 참여해 전문점 활성화에 거는 기대와 관심을 반영했다.

전문점협회 부경지회 정인도 회장은 “시판 유통단체 통합이 추진되는 와중에 큰집을 마련해 이사하게 돼 기쁘다”면서 “부경지회가 전문점협회 발전을 이끄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도록 회원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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