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롯데백화점에 매장 오픈 유럽진출 기대

▲ 라네즈 롯데 모스크바 매장
아모레퍼시픽은 홍콩, 중국, 동남아에 이어 모스크바 롯데백화점에 라네즈 매장을 오픈하는등 글로벌 기업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홍콩,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라네즈가 처음으로 유럽에 진출했다.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라네즈가 이달 2일 개점한 롯데백화점 모스크바점에 입점함으로써 유럽 진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모스크바점 라네즈 매장은 베이직 케어 라인과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워터 슬리핑팩 플러스, 슬라이딩 팩트 등의 제품으로 꾸며져 있으며 현지 여성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러시아 여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라네즈는 이번 롯데백화점 모스크바점 입점으로 러시아 시장 공략의 초석을 다지고 향후 프리미엄 메이크업과 울트라 하이드로 라인을 성공적으로 런칭시키고 타 백화점 확장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선 라네즈 브랜드 매니저는 “라네즈는 이미 아시아에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이 검증된 브랜드”라며 “ 라네즈만의 수분과학이 적용된 제품들은 춥고 건조한 국가와 덥고 습한 국가 모두에서 인정받은 만큼 러시아에서도 충분히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 라네즈가 추구하는 눈처럼 희고 깨끗한 아시아 여성의 미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이번 러시아 진출을 통해 세계적 가치가 될 수 있는 아시안 뷰티를 유럽에도 전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1994년 국내에서 처음 선을 보인 라네즈는 지난 2002년 홍콩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시작해 철저한 현지조사와 마케팅으로 현재 중국,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8개국 2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이 같은 해외 시장 성공을 발판으로 국내에서도 지난 8월 말 롯데백화점 본점 입점을 계가로 프리미엄 경로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여성들을 위해 최적화된 메이크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야심차게 개발한 라네즈 메이크업을 내년 아시아 전체에 런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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