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 중심 전문점 지원 지양..브랜드력으로 승부

엔프라니 윤용호 영업본부장 밝혀

▲엔프라니 윤용호 영업본부장
“브랜드력이 높으면 마진이 떨어지고, 마진이 높으면 브랜드력이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전문점 경영자들은 브랜드력을 보유한 화장품을 취급하길 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엔프라니 윤용호 영업본부장은 최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피부노화와 주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는 신제품 ‘프라니엘’ 발매와 함께 이 브랜드를 화장품전문점 NO 1 브랜드로 키울 생각”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화장품 대기업이 전문점에서 철수하다시피 한 상태에서 ‘프라니엘’이 전문점과 상생하려는 회사의 정책적 의지를 담아 발매된 브랜드인 만큼 프라니엘을 통해 순수 전문점에서의 브랜드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프라니엘’은 35세 이상 소비자를 타겟으로 최근 출시된 고품격 에이징케어 브랜드로 주름감소 효과, 피부 탄력 및 보습력이 우수한 제품이다.

윤용호 영업본부장은 “그 동안 전문점이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는 제품으로 마진위주의 경영에 치중하다 보니 전문점 스스로 고객 이탈을 부채질한 측면도 없지 않다.”고 지적한 뒤 “프라니엘에 대한 철저한 가격 유통관리는 물론 전문점 카운셀링 교육을 통해 프라니엘을 전문점 효자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모레, LG등 대기업들이 앞으로도 브랜드샵 중심의 시판정책을 지속 추진할 경우 순수 전문점에서 대기업 브랜드를 취급하는 기회는 더욱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라니엘이 대기업 브랜드를 대체하는 전문점 브랜드가 되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프라니엘은 카운셀링이 요구되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만큼 샘플, 판촉물 지원과 함께 점주 대상 세일링 포인트 교육을 강화하겠다”면서 “프라니엘이 브랜드샵 등 다른 유통경로로 이동한 소비자를 전문점으로 되돌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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