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 장녀 마유미씨, 상속세 56억엔

일본에 미백 붐을 일으켰던 스즈키 소노코씨(2000. 12월 68세로 사망)의 과세 대상 유산이 88억3천9백만엔으로 집계됐다.

최근 사카바시(板橋) 세무서의 공시에 따르면 스즈키씨의 주요 재산은 주식, 동경내 부동산 등이며 상속인은 장녀 마유미양, 상속세는 약 56억엔으로 추정된다는 것.

일본 화장품계서 '미백의 여왕'으로 불리며 강구로(검은 얼굴) 유행에 맞서 미백 붐을 일으켰던 스즈키 소노코씨는 '먹으면서 살도 빼는' 특유의 다이어트 법을 고안하여 베스트 셀러로 출간하기도 했으며 특히 수년간 TV 등 방송매체서 인기가 높았다.

또한 스즈키씨는 자신이 설립한 화장품·건강식품 제조사인 도키노(現 소노코)를 연 매출 90억엔까지 성장시켜 일본 미백화장품계의 많은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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